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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학교 잇단 협박…유밸디 모방범죄 우려

남가주 지역 학교에 잇따라 협박 사건이 발생, 캠퍼스 폐쇄 조치가 내려지고 위협을 가한 학생이 체포됐다.   특히 최근 텍사스 유밸디 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 당국은 모방 범죄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볼드윈파크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에라비스타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학교 위협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경찰국 관계자는 “이 학생은 지난달 25일 학교 측에 폭발물 관련 협박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후 교직원들에게도 수차례 위협을 가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서 학생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당시 학교 측은 협박 이메일을 받자마자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고 폭발물 탐지견 등이 동원돼 경찰이 학교 전체를 수색하기도 했다.   경찰국 관계자는 “협박 이메일을 보낸 학생은 집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증거물 등을 확보했다”며 “수사를 계속 진행중이며 체포된 학생에 대해서는 형사 기소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샌타애나 지역 가톨릭 계열의 메이터데이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위협 메시지를 받고 오는 3일까지 캠퍼스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샌타애나경찰국 마리아 로페즈 공보관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메이터데이고등학교의 전직 교직원이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측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캠퍼스 내 모든 활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지역 인근 학교에서도 학교 등을 상대로 협박을 하는 사례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뷰몬트경찰국 관계자는 “지난주 일부 학교에 대한 위협 메시지가 발송돼 조사를 진행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모방 범죄, 협박, 소문 등을 촉발하기 때문에 지역 사회가 느끼는 불안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모방범죄 남가주 지역 초등학교 학교 위협 협박 이메일

2022-06-01

"불안해서 학교 못 보내겠다"

텍사스주 유밸디 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애틀랜타 거주 학부모들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에서 비극적인 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났고 애틀랜타에도 자주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으로 한인들이 희생됐고, 지난 9일 스와니에서 스쿨버스를 향한 총격 사건도 발생해 학교 내 안전에 대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는 지난달 공공장소에서 면허없이 총기휴대를 가능토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이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이 법은 7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공항과 국회의사당을 포함해, 정부 청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가 자유로워지게 됐다.   자녀가 메드락 브릿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 이씨는 "뉴스를 보고 너무 무서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아이들 학교 보내기가 무섭고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총기 사고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김씨는 6세 아이를 두고 있다. 김씨는 "아이가 곧 학교에 나가야되는데 저런 뉴스를 보니 너무 두렵다"라며 "이 지역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얼마전 스쿨버스 총격사건도 있지 않았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텍사스 유밸디 지역의 사고로 인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학교들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추가 인력 배치와 함께 정기적으로 순찰을 실시, 안전 강화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귀넷 경찰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텍사스 사고)희생자들의 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귀넷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조지아주 총기휴대 자유화와 총기사고 예방과 관련해 한인들에 교육세미나를 마련 할 예정이다. 이초원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이사는 "최근 텍사스에서 일어난 일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인범죄예방위원회도 세미나를 준비해 범죄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우 기자불안 학교 지역 초등학교 브릿지 초등학교 이초원 한인범죄예방위원회

2022-05-26

트로이·팜크레스트 가주 공립학교 6위

북가주 팔로알트에 있는 헨리건 고등학교가 가주에서 가장 우수한 공립 고교로 선정됐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샌디에이고의 캐년크레스트아카데미 카슨에 있는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매스매틱스&사이언스가 가주 톱5에 포함됐다.   데이터 분석 업체 스태커(stacker)와 교육 기관 평가 업체인 니치(niche)는 ‘2022년 전국 공립학교 순위’를 6일 발표했다.   〈표 참조〉   가주에서는 헨리건 캐년크레스트아카데미에 이어 사라토가고등학교(사라토가)등의 순이었으며 한인 재학생도 많은 트로이 고등학교(풀러턴)는 6위에 올랐다.   니치는 ▶주정부 학력 평가 테스트 ▶SAT·ACT 점수 ▶교사와 학생의 비율 ▶문화 및 다양성 ▶학교 클럽 활동 ▶스포츠 활동 ▶건강 및 안전 ▶학교 시설 등을 종합해 등급을 부여한다.     가주 지역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샌디에이고 지역 마운틴 에베레스트 아카데미가 최우수 공립 초등학교로 선정됐다.   이어 그라나다힐스차터(그라나다힐스), 우드사이드초등학교(우드사이드), 듀브넥초등학교(팔로알토), 유밍 차터(오클랜드), 팜크레스트 초등학교(라카냐다프린트릿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는 네바다주 리노 지역의 데이비슨아카데미(5~12학년)가 최우수 공립 중고등학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스쿨 오브 사이언스&매스매틱스(노스캐롤라이나주) 등이 뒤를 이었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플로리다주 오스프레이 지역 파인뷰스쿨이 최우수 초등학교로 꼽혔다. 이어 A.D 핸더슨 유니버시티스쿨(플로리다주), 브롱스빌하이스쿨(K-12·뉴욕), 베이식플래그스태프(애리조나) 등의 순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niche.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장열 기자공립학교 트로이 전국 공립학교 트로이 고등학교 지역 초등학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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